
4월 16일 오전, 베트남 해군 제4함대 소속 미사일 호위함 015번 Tran Hung Dao호와 016번 Quang Trung호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북해시에 위치한 북해 군항을 출항해, 중국 해군과 함께 제38차 북부만 해역 연합 순찰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임무에는 제4함대 부사령관 Do Minh 대령이 베트남 해군 대표단을 이끌었으며, 중국 측에서는 미사일 호위함 628번과 630번이 투입되었고, Trieu Diem Vu 대령이 지휘를 맡았다.
출항에 앞서, 양측 대표인 Do Minh 대령과 Trieu Diem Vu 대령은 현재 중국 광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베트남-중국 국방 우호 교류행사에 참석 중인 양국 국방장관에게 베트남 북해시에서 진행된 교류 활동과 연합 순찰 준비 상황을 온라인으로 보고했다.
계획에 따라, 양국 해군은 북부만 해역에서의 연합 순찰 외에도 조난 구조 및 신호등 통신 훈련 등을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4월 13일, Tran Hung Dao호와 Quang Trung호는 깜라인 군항을 출항한 지 3일 만에 중국 북해 군항에 도착했으며, 중국 해군은 환영 행사를 열었다. 양국 해군은 북해 군함에서 농구, 줄다리기, 혼성 릴레이 등 친선 체육 경기를 펼쳤으며, 신호기 인식, 밧줄 던지기 훈련, 태극권 시범 관람 및 함정 상호 견학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라이프플라자/ 휴택대 인턴 기자 니니 – 번역